드디어 어부동 연꽃마을 얼음썰매장이 개장되었습니다.
조성한 지는 제법 되었는데, 12월 중순까지는 얼음이 튼튼하게 얼지 않아서 개장을 못했고
꽁꽁 언 다음엔 얼음 위에 폭설이 내려 열심히 눈을 치워놓으니
그 주말엔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 빙판이 녹아내렸고,
그 다음주 주말엔 계속 눈이 내려 결국  가동을 못했습니다.
그 다음 주 주말인 지난 새해 첫 주말은 체험장 문을 닫았고,
그 사이에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려 얼음썰매장을 덮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다 사람들이 자꾸 들어가 발로 밟아대는 통에
그대로 눈이 얼어붙어 엉망이 되어가고 있어서
어제(1월 7일) 오후에 다시 한번 제설작업을 했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두 번째 주말을 사흘 앞두고 있는데,
오늘 화요일 오후에 어부동 공부방(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선생님 한 분과 함께 놀러왔습니다.
얼음썰매를 내어주었더니 한 시간 넘게 다들 신나게 놀았습니다.
여선생님이 제일 산나게 노셨습니다. ^^
 
이렇게 첫 개시를 어부동 아이들이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