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인 문제로 어부동 연꽃마을 주말 캠핑장을 닫게 되었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이 주말 캠핑이 마을의 수입원으로서는 너무나 빈약한 컨텐츠이지만,
온 가족이, 특히 어린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와서 하루나 이틀을 캠핑하며
마음껏 산야를 뛰어다니는 모습이 정말 귀하고 아름다워 보여서
다소의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우리가 힘써서
주말 캠핑장을 운영해 보자고 동료 스탭과 함께 작정을 굳게 했는데
이렇게 짧게 캠핑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대전 인근에 이렇게 아름다운 캠핑장이 생겼다고
많은 캠퍼들께서도 정말 기뻐하며 좋아해 주셨는데....
4월 벚꽃 필 때의 캠핑은 예약 경쟁이 치열했는데...
너무나도 아쉽지만 3월까지의 캠핑으로 주말 캠핑장은 문을 닫습니다.
그러나 대신, 다른 다양한 농촌, 어촌 체험프로그램으로
또 다른 많은 분들을 성심껏 섬기려고 합니다.
캠핑 가족은 모시지 못하지만,
당일 방문객으로 오셔서 즐겁게 보내다 가시기 바랍니다.
이제 다음 주면 당나귀들이 들어오고,
4월부턴 본격적인 다른 체험프로그램들이 가동됩니다.
캠핑 가족 여러분, 어부동 연꽃마을 캠핑장을 기억해 주세요 

** 펜션은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가동이 됩니다.